MAJESTY의 [함께 걷는 삶]
말레이시아에서 “예순 두번째 소식”
3월의 시간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함께 찾아온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2007년 선교단체를 시작한 이후, 우리는 참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며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MAJESTY라는 이름으로 지나온 모든 시간은 언제나 ‘좁은 길’이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 작고 좁으며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자리… 그곳이 바로 우리의 사역의 무대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선교지를 향해 나아왔던 그 시작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파송교회도, 후원교회도 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 하나를 붙들고 무작정 말레이시아에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곳에서 7년의 시간을 견디며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3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허락하셨습니다. 방송 사역을 통해 우리의 삶을 나누고, 우리가 살아가는 선교의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로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지만, 우리의 부족한 이야기들이 청년 선교를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도전과 용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새로운 시작의 자리에서, 기도로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3월의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흥수, 최설희 선교사 한국 방문
3월 3-11일

하흥수, 최설희 선교사는 한 주간 한국을 잠시 방문했습니다.
CTS 7,000 미라클 방송 녹화, 이랜드 아시안미션팀 미팅, 영종 미단교회 금요집회, 조이플교회 주일 예배, 그리고 병원 진료까지 쉴 틈 없이 한 주의 일정을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CTS 방송을 통해 MAJESTY의 청년 선교 동원 사역을 나눌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있었고, 이랜드 아시안미션팀과의 만남을 통해 20~30대 청년 선교 동원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영종 미단교회 집회에서는 오랜만에 한국의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인천 땅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우리에게는 더욱 특별하고 감사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조이플교회와의 만남은 단순한 집회를 넘어, 선교의 동역자로 이어지는 관계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풍성한 은혜를 깊이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TS 7,000 미라클 : MAJESTY 하흥수. 최설희 선교사 방송
2026 Youth Kosta Malaysia
3월 23-25일

올해도 말레이시아 유스코스타는 사랑이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수방·푸총, 조호바루, 페낭, 코타키나발루, 그리고 새롭게 함께하게 된 말라카까지… 말레이시아 전역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다음세대 디아스포라 아이들이 다시 슬랑오르 수방에 모였습니다.
각 도시에서 흩어져 살아가던 아이들을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니, 모두가 내 새끼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말레이시아의 다음세대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진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30여 명의 스태프들과 한국에서 오신 9명의 강사님들, 마치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이곳에서 하나로 맞춰지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예배의 순간부터 터져 나온 아이들의 함성과 기도는 마지막 시간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려가시는 아름다운 그림 속에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님 나라의 한 장면을 만들어갈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보내신 곳에서 하나님의 디아스포라로 살아갑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셨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흩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가며,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2026 Penang Youth Camp
3월 27-29일

말레이시아 유스코스타를 마친 후, 우리는 다시 페낭을 향해 떠날 짐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선교 차량이 장거리를 운행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급하게 다른 차량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한 권사님을 떠올리게 하셨고, 조심스럽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권사님께서 차량을 기꺼이 빌려주셨고, 우리는 새 차량에 짐을 다시 옮겨 싣고 435km의 길을 달려 페낭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유스코스타에서 페낭 친구들도 일부 만날 수 있었지만, 다양한 지역과 많은 학교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페낭유스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자들을 위한 2박 3일의 은혜의 시간…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페낭유스캠프를 통해 이번에도 많은 은혜와 간증이 흘러나왔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이 자라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음에 큰 감사를 느낍니다.
지난 3년 동안 뿌려진 씨앗 위에 하나님께서 물을 주시고 빛을 비추셔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열매를 바라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도 페낭 지역의 디아스포라 다음세대들을 계속해서 섬겨갈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MAJESTY In Malaysia
“김광운, 백지은, 김아윤, 김대현, 이규창, 현세영, 박력”

사랑하는 MAJESTY 식구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주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살아가며 가장 그립고 때로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람’입니다. 청년의 시절을 함께 걸어왔던, 보고 싶은 얼굴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이곳 말레이시아까지 찾아와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각자의 일정 속에서 쉼과 사역, 그리고 예배의 시간을 안고 이곳까지 달려와 주었지만, 우리에게는 그 어떤 이유보다도 ‘함께 있음’ 자체가 가장 소중했습니다. 함께한 하루하루가 그저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운이와 지윤이, 아윤이는 이제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가족 여행으로 말레이시아를 찾아와 주었고, 력이는 벌써 세 번째로 이 땅을 밟아주었습니다.
또한 대현이와 규창이, 세영이는 말레이시아 유스코스타를 함께 섬기기 위해 달려와 아이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모두가 떠난 후 남겨진 빈자리가 여전히 크게 느껴지지만, 이 땅을 밟고 돌아간 그들의 삶 위에도 동일한 은혜가 흘러가, 각자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선교적 삶을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
MAJESTY 기도제목
1. 4월 사역과 공동체의 삶을 위하여 - 4월에 이어질 모든 사역과 공동체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친히 앞서 행하시며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해야 할 일과 멈춰야 할 일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사람의 계획이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사역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우선에 두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2. M KCULTURE CENTER와 새로운 공간, 한글학교 공사를 위하여 - M KCULTURE CENTER의 방향과 비전이 더욱 분명해지게 하시고, 새롭게 준비되는 센터 공간과 한글학교 공사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소서. 필요한 재정과 인력, 기술적인 부분까지 채워주시고, 이 공간이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게 하소서.
3. 선교지 재정과 경제 상황을 위하여 - 전쟁과 세계 경제의 불안정으로 인한 환율 상승과 말레이시아의 물가 상승 속에서, 선교사들의 삶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시고, 각 가정과 사역 위에 부족함이 없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또한 재정의 압박 속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4. 선교 차량을 위하여 - 현재 선교 차량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아시고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채워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안전하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차량을 허락해 주시고, 이동하는 모든 여정 가운데 보호하시며, 차량이 사역의 중요한 도구로 잘 사용되게 하소서.
5. 청년 선교사 동역자들을 위하여 - MAJESTY 공동체와 함께 선교지를 살아갈 청년 선교사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부르심에 응답하는 청년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분명한 소명과 결단 가운데 준비되게 하소서. 비자, 재정, 언어와 문화 적응의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실제적인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거룩한 팀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6. 공동체 선교사들을 위하여 - 하흥수, 최설희, 이정호, 홍은애, 조형근, 율아, 온아 공동체 선교사들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사역의 확장 속에서도 서로를 세워주는 건강한 공동체로 더욱 단단히 서게 하소서. 또한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게 하소서.

후원계좌
• 카카오뱅크 3333-10-5684090 하홍수(MAJE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