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감사하며 살자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시편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골로새서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오래전에 모 일간지에 나온 기사
미국 중동부의 명문대 중에 노스웨스턴이란 대학이 있다. 그 대학에는 자랑스러운한 동문이 있다고 한다. 그 동문의 이름은 에드워드 스펜스(Edward Spencer) 다. 1860년 9월 무서운 폭풍우가 몰아친 어느 날 밤이었다. 미시간 호에서 여객선이 침몰하여 28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수영선수였던 스펜스는 물에서 800미터거리인 배에 가서 16차례를 오가며 헤엄쳐 17명의 목숨을 건졌다. 그는 국민적 영웅이 되었지만 탈진해서 쓰러졌고 제대로 회복이 안되어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하며 살아야 했다. 그가 죽기 전 1년 전인 80세 생일에 한 신문기자가 그를 찾아가 인터뷰했다.
“그 비극적인 밤 이후 그 목숨을 걸고 구해준 생존자들과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그러자 그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구출해 준 17명 가운데 훗날 나를 찾아오거나 내게 감사를 표한 이는 단 1명도 없었답니다. 그러나 제가 한 일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그런 상황이라면 똑같이 했을 것입니다.”
그가 받은 상처는 몸에 입은 상처보다 더 컸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기사가 나가자 감사를 모르는 생존자들을 비난했다.
그런데..
나는 과연 어떤가?
내가 그들을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하나님이 독생자 아들을 내어 주시면서까지 나를 구원해주신 구원의 은혜, 오늘이 있기까지 나에게 베풀어주신 갚을 수도 없는 은혜가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나는 감사는 커녕 오늘도 남들과 비교하면서 더 많고 더 큰 것을 달라고 불평하면서 떼를 쓰고 있다.
지금은 감사를 모르는 사회, 은혜를 모르는 사회인 것 같다. 먼지와 같은 죄인인 나를 목숨 걸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나를 목숨보다 더 사랑하며 애지중지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불철주야 교회공동체와 성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의 삶을 위해 애쓰는 주의 종들의 수고와 은혜를 망각하고 산다. 몸의 장애보다 더 무서운 것이 감사를 모르는 정신적 장애다.
[전도서 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 없는 인간은 감사 할 줄 모르는 인간” 이라 했고,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는 “세찬 겨울 눈보라는 감사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보다 모질지 않다” 했으며, 라이피 곱스(Ripie Gobce)는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은 없다. 왜냐하면 감사할 줄 모르는 삶 자체가 벌이기 때문이다. ” 라고 말했고, 세르반(Miguel de Cervantes)은 “인간이 범하는 가장 큰 죄는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자기 아들을 주셨다.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내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다 하나님의 것이다. 그런데도 나는 다 내 것이라고 내가 한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산다. 날마다 나는 감사 할 것밖에 없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교회 공동체와 국가가 더 큰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감사하는 사람이 기도의 힘을 얻는다.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감사하지 않고 매일 불평과 불만으로 산다면 그 인생 자체가 우울하고 불행할 것이다. 그러나 똑 같은 상황이지만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성실히 임한다면 오히려 기쁨이 넘치고 행복하고 신나게 살게 된다.
하나님은 나에게 창고의 열쇠를 주셨다. 그 창고 안에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놀라운 재료들로 가득하다. 내가 할 일은 그 재료들을 사용하여 세상을 놀라게 할 것들을 만드는 것이다.
감사는 '선불'이다. 감사거리가 있어야 감사하는 '후불'이 아니라, 먼저 감사하고 기뻐하면 감사가 넘치게 되고 더 감사할 일이 생기게 된다. 또한 감사는 기적을 만드는 첫걸음이다. 오늘의 감사가 내일의 기적을 만든다.
주어지는 상황과 상관없이 매 순간 하나님께 감사하려는 마음이 하나님의 축복을 불러오는 거룩한 행동이다. 하나님은 절대 나의 감사를 외면하거나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나를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실 것이다.
오늘은 6월의 첫날이다. 그동안 나와 콩고 선교사역 위에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께서 내게 주신 감사를 잃지 않으며, 감사의 제목을 찾아,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내 인생에게 베푸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내 평생 감사이신 하나님 아버지, 정말 감사한 일이 많은데도 감사하지 못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것, 받은 은혜를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불평하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에 감사하고 부모님과 가족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하고,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뜨고 숨쉬고 기도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은혜를 늘 감사하며 일상 속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게 하시고,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늘 만족하며 살게 하옵소서.
어떤 순간에도 감사를 잃지 않게 하시고 내 곁에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게 하시고, 나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게 하시고, 지금 달라져야 할 것이 있다면 새롭게 하시고 변화되게 하옵소서.
일상의 무게감으로 눌린 시간들로 인해 가끔씩의 작은 쉼과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오늘 하루를 보내 것이 바로 기적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민주공화국 김바울선교사.
▪︎말라리아로 몇일전부터 힘이드네요.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콩고 유니송 교회 후원 요청
현지 교회 사역과 다음 세대 양육, 기본적인 예배 환경 유지를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작은 후원도 현지 성도들과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기도와 함께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