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내 양을 먹이라

멀시핸즈 매일묵상 💜 내 양을 먹이라
Photo by nine koepfer / Unsplash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시편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줄 너희는 알찌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한 젊은이가 큰 뜻을 품고서 복숭아 과수원을 매입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일했으며 복숭아 재배자로 꼭 성공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꽃이 만발한 복숭아 과수원에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다 잘되어가는 듯했으므로 청년은 자신감을 가졌다. 그런데 그만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
나무마다 탐스러운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할 무렵 기상이변으로 된서리가 내리고 만 것이다. 그 모든 수고와 정성이 한 순간에 수포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낙심한 청년은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았다. 그 다음주에도, 또 그 다음주에도 그는 교회에 가지 않았다.
목사는 청년에게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젊은이는 시무룩해서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교회에 나가지 않겠습니다. 애써 키운 복숭아들을 서리를 내려 다 죽게 할 정도로 가혹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목사는 아무 말 없이 청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하나님은 자네 복숭아들보다 자네를 더 사랑하시네. 물론 그 분은 서리가 내리지 않아야 복숭아들이 잘 자란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 하지만 서리 없이는 인간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 계신다네. 그분의 관심은 사람을 키우는데 있지 복숭아를 키우는데 있는 것이 아니거든”

[요한복음 21:15]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한복음 21:16]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한복음 21: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물으신 후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세 번 말씀하셨다.
‘내 어린양을 먹이라’는 말씀은 어릴 때부터 주님의 말씀 안에서 양육되도록 어린 양들을 먹이라는 것이고,
‘내 양을 치라’는 말씀은 부정적인 것들과 훼손하는 것들로부터 내 양들을 보호하라는 것이며,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은 풍성한 말씀의 꼴로 양을 먹이라는 뜻이다.

주님이 주신 최대의 사명인 ‘양을 먹이는 삶’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사명을 맡기면서 “네가 앞으로 얼마나 충성할래? 어떻게 사역을 할 것이며, 힘들어도 사명을 버리지 않을 거냐?”하는 질문을 하지 않고, 그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다.

내가 주님께 쓰임받는 귀한 그릇이 되려면 먼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어야 한다.
내가 선교사로서 주님의 일 할 수 있는 오직 하나의 조건은 내 실력이나 능력, 재력이나 학벌이 아니다. 오직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다.

나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지만 두 번째 사명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모든 목자에게 양은 내 양이 아니라 주님의 양이다. 심지어는 내가 낳은 자녀도 내 자녀가 아니라 주님의 자녀다.
모든 소유도 내 소유가 아니라 주님의 소유다. 이 세상에 내 것은 없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의 미래에는 저주와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된다.
반대로 모든 것이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아 잠시 맡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놀라운 평안과 신비한 축복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왜 예수님은 베드로의 사랑고백을 받은 다음에 바로 양을 먹이라고 하셨을까?
결국 ‘예수님 사랑’은 ‘양떼 사랑’과 똑같다는 말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표시는 양떼를 사랑하는 모습에 잘 나타나 있다.

양떼 사랑은 결국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이며, ‘십자가를 지라!’는 말이다.

십자가에서 죽음을 선언할 때 내 상처도 치유되고, 내 아픔도 치유되고, 내 분노도 사라지고, 내 과거도 치유된다.
그런데 주님께서 3번이나 반복해서 양떼를 먹이라고 하신 것은 이웃 사랑이 쉽지 않음을 잘 보여준다.
처음에는 다 사랑하겠다고 결심했다가 나중에는 귀찮고 힘들고 실망해서 사랑을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 인간의 연약함을 알기에 미리 단단한 마음을 먹도록 주님은 계속 내 양을 먹이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 최고의 인격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인격이다. 천하를 얻고도 사람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사람을 무시하면 자신의 가치도 떨어지고, 하나님의 외면을 당하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관심 중의 관심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잘 믿을수록 내게 나타나는 것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사로서 나의 사역 또한 외적인 성장과 사역의 내용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그 어떤것보다도 본질은 사람을 존중히 여기는 태도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교만과 이기적인 삶은 이웃을 무시하는 행위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대상이 될 것이다.
내가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다.

주님의 겸손한 성육신의 사랑이 배신자 베드로를 일으켜 세웠듯이 과거의 수치를 이기고 깨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님께 받은 사랑을 UNISSON교회 공동체와 이웃들과 이 땅의 모든이들을 위해 주님의 신실한 사랑을 베풀고 나누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강시원의 생각 한줌, 글 한줌에서)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은
베품을 미덕으로 여기며
순간의 손해가 올지라도
감수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욕심을 부릴 줄 모르고 비움이
곧 차오름을 아는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존경 받는 사람은
덕을 베풀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일에 대한 보상과
이득을 따지지 않는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용기있는 사람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가슴이 따뜻하고
예쁜 사람은 차 한잔을
마시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세상을 욕심없이 바라보는
마음의 눈과 맑은 샘물처럼 깨끗하고
아랫목처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서 바쁘고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이웃을 돌보지 않고 누군가를 미워하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인줄 안다고 하셨는데 사랑을 베풀지않고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나약하고 교만한 나의 성품이 사랑의 본질을 회복하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변치않게 하시고 이웃들을 주님의 사랑하심같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할 때 내가 드러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예수님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배워 사랑을 실천하고 UNISSON교회 공동체,가 사랑으로 하나되어 예수님과 연합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예수님이 감동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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