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도서 7: 13-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믿음이 좋은 목수 할아버지가 계셨다.
어느 날 목수 할아버지가 다니는 '시카고 교회'에서 중국의 고아원에 옷을 보내기로 했다. 할아버지는 옷을 담을 나무 상자를 만들었다. 만든 상자에 옷을 담고 못질을 하고 일을 다 끝낸 후.. 할아버지는 안경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윗옷 주머니에 넣어둔 안경이 몸을 숙이는 순간 나무 상자 안으로 들어가서 옷 속에 파묻힌 것을 할아버지는 몰랐던 것이다. 당시는 대 공황이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때였다. 그래서 밝은 눈으로 좋은 가구를 만들어야만 팔릴 것 같아서 거금 20불을 들여서 큰맘 먹고 구입한 안경이었다.
안경을 찾지 못한 할아버지는 낙심한 채 집으로 왔다.
그리고는 몇날 며칠을 잃어버린 안경 생각을 하며...
‘그 비싼 안경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는 못난 놈’.이라며 자신을 자책하며 살았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 교회에서 옷을 보내었던 중국의 고아원 원장이 교회를 방문하여 주일 저녁 설교 때 간증을 했다.
원장은 교회가 그 동안 고아원을 도와준 것에 정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건 보내준 '안경'이라고 했다. 원장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씀했다.
“그 당시 공산당원들이 저희 고아원에 들이닥쳐 기물을 부수면서 제 안경도 부수었습니다. 안경을 잃어버린 저는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 신경을 쓰다 보니 두통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앞도 안보이고 애를 쓸수록 두통이 심해져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안경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때 시카고 교회가 보내준 옷 상자 속에서 새 안경을 발견했습니다. 할렐루야를 외치며 안경을 쓰니 그 안경이 마치 제 눈에 맞춘 것처럼 딱 맞았습니다. 그 이후 두통도 사라졌고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하며 원장은 다시 한번 안경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교인들은 원장의 안경 이야기가 무슨 이야긴지 몰랐지만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할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하염없는 눈물이 흘렸다. 평범한 목수에 불과한 자신의 실수조차도 완벽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이 강하게 느껴졌다.
지난 날 동안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나처럼 못난 놈’, ‘안경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는 놈..’.이라며 자신을 꾸짖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과 계획 가운데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심에 할아버지는 소리 없이 우시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마가복음 9: 23]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선하고 인자하신 하나님은 나의 실수조차도 귀하게 사용하신다. 나의 약하고 부족한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계획의 도구로 사용하시어 아름답게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섭리는 나의 상상을 초월한다.
[잠언 29: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은 현재의 환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까지 미리 바라보고 감사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자녀된 나에게는 결코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찾아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면”
기도의 무릎을 꿇으면
하늘 문이 열린다.
답답했던 삶에 환한 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기도하면 신기하게도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해진다.
꼬였던 것들이 풀어지기 시작한다.
기도의 시간에
온갖 해결책이 떠오르고
신비한 섭리가 일어난다.
기도하면서 걷다 보면
어느 덧 함정도 지뢰밭도
무사히 지나갔음을 알게 된다.
기도하면 감추었던
내 미래와 축복들이 나타나고,
내 인생을 향한 크고 놀라운
계획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기도하면 천사의 손길이 돕는다.
기도하면 나를 위하여
누군가가 움직인다.
둘이서 기도하면 하늘 문이 열린다.
부부가 마음을 합해서 기도하면
그 가정에 불가능한 일이 사라진다.
그래서 기도하는 부부는
가장 강하고 부요한 사람들이다.
기도하면 문제가 작아진다.
문제를 내려다보게 됩니다.
기도하면 사람들의 인기와 인정에서
자유하게 된다.
기도하면 용서의 힘이 생긴다.
기도하면 상처가 치유된다.
기도하면 마음이 넓어진다.
기도하면 더 깊은 은혜의 사람,
더 놀라운 능력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에베소서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오늘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매일 깨닫게 고난과 아픔이 깊은 콩고의 현실과 문제들 앞에서 아무리 힘들고 지쳐 있을지라도 절망하지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망각하지 않고, 지나온 시간들과 발자국을 보며 오직 주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감격할 수 있도록 오늘을 신실하게 채워가기를 소망한다.
나를 콩고의 선교사로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내 삶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지며 나의 삶이 주님의 역사가 되고 나를 통하여 일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나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 인생의 시작과 끝이 되시고 인생을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크신 사랑으로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내 인생의 참된 주인이 주님이심을 깨닫고, 오늘까지 수많은 풍랑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로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함께 해주신 분이 주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매일 깨닫게 하시고 고난과 어려움으로 힘들고 지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먼 훗날 지나온 발자국을 보며 오직 주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감격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신실하게 채워가게 하옵소서.
당신의 은혜로운 섭리 안에서 기쁨으로 살게 하시고, 고통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내 삶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민주공화국 김바울선교사.
콩고 유니송 교회 후원 요청
현지 교회 사역과 다음 세대 양육, 기본적인 예배 환경 유지를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작은 후원도 현지 성도들과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기도와 함께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