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환 선교사 12월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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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선교사 12월 사랑의 편지
오석환, 오제니 선교사님은 캄보디아의 오아시스 하우스 상담 센터를 통해 상담 및 내적 치유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오석환 선교사님은 아시아 및 세계 각 지역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집회 인도 및 강의 사역, 캄보디아 신학교 강의, 집필 등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전합니다.

캄보디아 사역을 위해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과 넉넉한 후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중보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1월은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의미 있는 사역의 순간들,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역사하시는 주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한 달이었습니다.

월초에는 The Road Between CrowdsLiving Like Kierkegaard: OctoberBob Oh’s World Record 등 올해의 54권, 55권, 56권째 책이 같은 날 출간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각각의 책은 분열된 시대 속 화해의 길, 매일의 순종, 그리고 평생 여행과 신앙 여정을 담아낸 간증과도 같았습니다.

The Road Between Crow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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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한국 세종시 에서 Dr. Oh 가정과 함께 아름다운 오마카세 저녁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의 희생적 섬김 이야기는 “주는 자에게 더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다음 날 미국으로 귀국했는데,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는 기쁨과 함께, 오랫동안 우리 가족을 위로해 주었던 토끼 코코가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평안히 숨을 거두는 슬픔도 함께 맞이했습니다.

이른 11월에는 AEU 줌 강의를 마무리했으나, 서머타임 시간 변경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한 시간 일찍 접속했다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함께한 학생들과 나눈 토론은 깊고 은혜로웠습니다. 이후 대상포진 진단을 받으며 극심한 신경통을 경험했는데,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제게 속도를 늦추고 주님 안에서 더 깊이 쉬라는 초대를 주심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중에도, Hudson, NY에서 열린 가족 모임, Phil & Andrea의 결혼식, 이어진 딸 Patty의 약혼 소식 등 가족과 관련된 기쁜 사건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자녀 한 명 한 명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마음이 벅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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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중순에는 시애틀에서 열린 KIMNET 20주년 회의에 참석해 마지막 강의를 맡았습니다. 비행 지연과 대상포진의 통증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강하게 붙들어 주셨습니다. 약 80명의 글로벌 선교 지도자들이 모인 그 자리는 은혜와 교제가 넘쳤고, 특히 저의 영적 부모와 같은 최일식 목사님 가정을 다시 만나며 깊은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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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Catalyst 교회에서 설교를 전했는데, 제니가 “오늘 설교가 정말 은혜로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내의 말은 언제나 솔직하기에, 그 칭찬이 더욱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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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여러 목회적·관계적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Paul & Julia의 결혼식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하는 동시에, 그들의 가정 안에 하나님이 더욱 중심이 되시길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애틀랜타에서는 29년 전 제가 방문했던 교회의 송 목사님을 뜻밖에 만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억을 넘어 스토리를 엮어가시는 신비를 경험했습니다. 이어진 Atlanta Agape Church 리더십 수련회에서는 성령님의 강한 임재와 예언, 치유, 눈물의 역사들이 넘쳤습니다. 한 부부는 남편이 실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1,000달러를 헌금하기로 순종했는데, 다음 날 새 직장을 얻고, 그다음 날 부모님으로부터 정확히 같은 금액의 금전적 도움을 받았다는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쓰실 수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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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추수감사절을 보냈고, 말씀을 함께 읽으며 지난 한 해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29일에는 UC 버클리 동문들이 모여 40여 년의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오랜 친구들을 보며, 선교는 결국 “오랜 시간, 한 걸음 한 걸음의 순종”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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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캄보디아에서의 사역—기독교 상담가 양성, 지도자 훈련, 크메르어 자료 개발, NGO·목회자 상담 돌봄—이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의 동역이 우리의 발걸음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2025년 12월 일정 및 기도 제목

12/4 캔자스 방문 – 졸업 축하 만찬
12/5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 졸업식 – 이창우 목사님 PhD
12/7 Catalyst Church 주일예배 (이창우 목사님 가정과 함께)
12/8 Disneyland Day (이창우 목사님 가정과)
12/14 에피포도 교회 주일예배 사역
12/25 Merry Christmas!
12/27 KIMNET – Dr. Lee 과의 미팅

기도 제목

  • 자살 예방 사역 자료가 캄보디아와 그 외 지역의 많은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생명의 열매로 이어지도록
  • 강의, 사역, 출판으로 이어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예수님과의 깊은 친밀함이 유지되도록
    “능력으로도, 힘으로도 아니요 오직 나의 영으로” 이루어지기를 (슥 4:6)

여러분의 기도 제목도 보내주십시오.
여러분의 삶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에게 큰 특권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감사 속에서,
오석환 & 제니 오 드림

◆ Dr. Bob Oh TV: https://tinyurl.com/y68dxvrr
◆ 인터넷: www.blesscambodia.com (신용카드 후원 가능)
◆ 한국: KEB 하나은행, 계좌번호: 166-18-07737-7, 예금주: 오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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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처칠(Winston S. Churchill)은 한참 전쟁의 막바지에 폐렴에 걸려 사경을 헤맸다. 이 때 알렉산더 프래밍(Alexander Fleming)이라는 의학박사가 페니실린(Penicillin)을 발명하여 처칠은 살아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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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예순 두번째 소식” 3월의 시간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함께 찾아온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2007년 선교단체를 시작한 이후, 우리는 참 다양한 사역들을 감당하며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MAJESTY라는 이름으로 지나온 모든 시간은 언제나 ‘좁은 길’이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 작고 좁으며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자리… 그곳이 바로 우리의 사역의 무대였습니다. 돌이켜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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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1-4월2일 3일간 태국 컨깬 ACT센터(송형관선교사)에서 2026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에 참석했습니다. 강습회에는 우리 가족 4명과 떠, 이브 간사 부부, 그리고 떠 간사의 동생 팟 자매 이렇게 성인 4명 어린이 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성경학교는 두 군데에서 진행했습니다. 김수현, 소연지 선교사가 개척한 깔라씬 주에 위치한 동파융 영광교회와, 컨깬 주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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