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자"

멀시핸즈 매일묵상 💜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자"
Photo by Liana S / Unsplash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에스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한 달에 한번 만나는 여고동창 모임에 그녀가 나타나면 화기애애하던 친구들이 입을 다문다.
그녀는 “나는 아픈 몸을 끌고 나왔는데 너희들은 무엇이 그다지도 희희낙락 즐거우냐?”로 시작해 한 달 동안 병원을 전전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모임의 회장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지라 “그렇게 아프면 집에서 쉬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가 그녀는 노발대발…
결국 그로인해 여고동창 모임은 해체되고 말았다.
병원에서는 멀쩡하다는데 그는 아파서 잠을 이룰 수 없다.
돈 많은 그를 사람들은 ‘마님 병’이라고 진단했다. 돈의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인 그의 마님 근성을 사람들을 참지 못해 그의 곁에는 사람들이 없다.

중년이 된 대학친구들모임에서 한 남자의 별명은 ‘그때’이다.
그는 말끝마다 “그 때는 겨울마다 따뜻한 해외로 여행을 다녔는데… 그 때는 주말마다 골프를 다녔는데…그 때는 내 밑에 부하 직원들이 수백명이 있었는데.. 그 때는 내 말 한마디면 세계가 움직였는데… ” 등등 그때로 시작해서 그때로 끝난다.
그에게는 과거만 있고 현재는 없다. 햇빛 찬란한 오후 3시, 산책에 나설 동행인을 찾지만 모두 피한다. 그의 ‘그때’ 타령에 질렸기 때문이다.
100세라도 육신의 병은 고칠 수 있지만 이런 자기 중심의 ‘마님병’과 과거 지향적인 ‘그때병’은 고치기 힘든 병이다.

[마태복음 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물이 부족했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과거 양가죽으로 만든 주머니에 포도주를 넣었다고 한다. 양가죽은 아주 부드럽기에 포도주를 담으면 발효되기 시작하면서 부피가 팽창하게 된다.
새 양가죽 부대의 포도주는 발효하는 만큼 얼마든지 거기에 맞춰서 늘어나기에 좋은 포도주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헌 가죽부대는 안에 당분이 묻어 있어서 가죽이 딱딱해진다. 그런 가죽부대에 새 술을 담으면 발효되도 부피가 팽창하지 못하여 터져 버리고 만다.
그래서 새 포도주는 새 양가죽 주머니에 담아야 좋은 포도주를 만들수 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인 것 같지만 이 안에는 예수님의 큰 교훈이 숨겨져 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이 말은 하나님이 내 안에서 새 일을 행하시고 새 역사를 하실 때 옛 것이 남아 있는 딱딱한 그릇은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나의 옛 습관과 고집, 나의 의, 교만한 내 자아, 고정관념, 편견, 고리타분함, 그리고 해도 안된다는 부정적 과거의 경험이 하나님의 일과 새 역사를 방해하고 결국 자신의 그릇도 터져 버리는 비참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언제나 새 부대를 원하신다.
매일 새 영과 새 마음과 새 몸 안에 하나님의 새 일들이 담겨지기를 원하신다.

[이사야 43:18~1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새로운 새해가 출발 되었다.
새로운 사역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음의 그릇이 새롭게 준비되어야만 한다.
준비하지 않은 마음에는 새해의 수많은 축복의 기회가 스쳐 지나가지만, 준비된 마음의 그릇에는 새해의 좋은 일들이 가득히 담기게 된다.

2026년, 새해를 나는 어떤 마음의 준비를 했을까?

새해에는 주님의 뜻 안에서 꿈과 소망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마음의 각오와 준비가 있어야 한다.
나는 꿈이 있어야 하고 소망이 있어야 한다.
UNISSON교회 공동체와 콩고선교에 대한 비전과 꿈도 소망도 없으면 살아갈 에너지가 사라져 버리고 만다.

사냥꾼이 사냥을 하러 갈 때 많은 사냥개를 데리고 간다. 그러다 사냥개 한 마리가 토끼를 보고 쏜살같이 뛰어 나가면 다른 사냥개들이 뒤따라간다. 장애물을 뛰어넘고 멀리 뛰다가 다른 개들은 그만 숨을 헐떡거리고 뒤로 돌아선다.
그러나 토끼를 본 사냥개는 끝까지 뛰어가서 토끼를 잡는다.
왜 그럴까?
다른 개들은 토끼를 보지 않고 그냥 덩달아 뛰었기 때문에 목표가 없다. 빨리 지치고 포기도 쉽다. 그러나 목표를 분명히 본 개는 아무리 피곤해도 끝까지 따라가서 토끼를 잡고야만다.
많은 사람이 열심히 나름대로 살지만 분명한 목표없이 남이 하는대로 시류에 따라 분위기대로 덩달아 살아간다면 낙심하고 쉽게 포기하겠지만,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은 끝까지 참고 견디며 목표를 이룬다.

목표가 없이 떠나는 길은 기필코 방황하고 만다.
길도 사람도 목표가 있어야 희망을 성취할 수 있다.

나는 콩고선교와 사역에 대한 분명한 계획과 목표가 있다.
비록 콩고의 환경과 사역의 현실이 침울하고 어둡고 아무것도 준비된것이 없는 열악한 모습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분명하고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정해야 한다.
계획을 세워봤자 소용없다는 부정적 생각보다는 '반드시 하겠다'는 굳센 의지가 필요하다.

어느 산악 등반가는 해발 4700미터의 히말라야 산맥을 오를 때 고산병으로 무척 힘들었는데, 그럴때마다 한가지 진통제를 개발해 먹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진통제였다.
‘힘들다, 괴롭다, 두렵다, 무겁다, 짜증난다, 왜 이렇게 길이 멀까? 내가 어쩌자고 여기를 왔을까?’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프고 숨이 답답하고 심장이 터질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괜찮다, 할 만하다, 자신 있다, 잘할 수 있다, 주위를 둘러봐라, 얼마나 아름답냐? 더 높이 올라가자! 내 몸 참 대단하구나! 지금이 아니면 언제 히말라야를 올라 보겠느냐!’ 이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시편 146: 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37: 4]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하나님은 콩고선교를 향한 나와 UNISSON교회 공동체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다.
단, 조건은 하나님을 기뻐해야 하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은 나에게 다른 모든 것을 보지 말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히브리서 기자는 분명히 말한다.

[히브리서 12:1]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

주님은 내가 많은 것을 메고 달리길 원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내려놓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달리길 원하신다.
무거운 것은 반드시 죄는 아니다. 그러나 달리려 할 때 마치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것처럼, 무거운 베낭을 매고 달리는 것처럼 나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다.
사람들의 시선과 말, 평가, 비교, 염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자기 합리화, 주님보다 앞서 있는 관계와 감정들, 이것들에 마음이 붙잡히는 순간 나의 영혼은 무거워진다.

주님에 대한 사랑이 중심에 설 때, 나의 사랑은 왜곡되지 않고 흘러가야 할 곳으로 흘러간다.
혹시라도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백하며 달려가면 좋겠다.

“주님,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올해의 경제 전망은 비록 어둡고 체감 경기 또한 힘들지만, 세상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세상이 믿지 않는 것을 믿고, 세상이 갖지 못하는 꿈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꼭 붙들어야 한다.

2026년 한 해를 콩고의 현실과 사역의 환경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이 부어주실 힘과 에너지로 어떤 상황에도 콩고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비젼과 승리할 수 있다는 소망과 꿈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소망을 두는 자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2026년에 새 영과 새 마음과 새 몸으로 꿈과 소망을 생각하고 바라보고 말하고 믿고 기도하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두운 밤이나 폭풍우, 험한 광야를 건너더라도 하나님이 입혀주신 아름다운 오색무지개 색깔의 옷과 축복의 두루마기로 넉넉히 이기게 도와주시고, 다시 일어나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아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여오니, 내 안에 있는 마님병 그때병, 안일함, 나태함, 한탕주의 등을 없애 주시고, 큰 소망과 꿈을 갖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믿음의 태도를 갖게 하옵소서.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정결하고 건강한 믿음의 사역이 콩고를 향해 이루어 날수 있도록 붙둘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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