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한인회 “심각한 타격” 프놈펜 여행경보 해제 간곡히 부탁, 정명규 한인회장
• 최근 불법 취업 문제로 여행경보가 격상되며 한인 경제 활동·비즈니스·선교 일정 전반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 여행경보는 조정까지 최소 3개월이 걸려 장기화될 경우 교민 사회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 한인회는 경보 해제를 위해 정부기관과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한인회 정명규 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공동체가 회복과 평화, 희망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한인회에 따르면 최근 불법 취업 문제와 함께 여행경보가 격상되면서 여행금지 구역이 지정됐고, 이로 인해 한인 비즈니스와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기선교와 봉사활동, 교회 및 기관 방문 일정이 연이어 취소되며 선교계 역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행경보는 한 번 발령되면 조정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보가 유지될 경우 캄보디아 선교와 교민 사회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인회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외교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여행경보 해제 관련 건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관련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인회장은 캄보디아와 한국의 교류, 그리고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들의 안정적인 사역을 위해서는 여행경보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음악회가 공동체 연대의 강화와 지역 안정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