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향기 나는 삶을 살자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창세기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코에 생기(숨)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영, '생령"이 되게 하셨다.
'숨'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요 은혜다. '숨'은 하나님에게서 왔고, '숨'은 생명의 근원이다. 성령님은 숨을 활기차게 하시는 분이다. 숨으로 사는 것이 사람인데, 삶의 질이 다 같지는 않다. 어떤 사람의 숨은 탁하고 약하다. 또 어떤 사람의 숨은 맑고 힘차고 생명의 기운이 넘친다.
숨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돈이나 지위, 명예가 아니다. 숨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영이 숨을 힘차고 맑게 한다. 숨이 드나드는 기관지에 장애가 생기는 병을 천식이라 한다. 들이마실 때는 문제가 없는데 공기를 내뿜으려 하면 잘 나가지 않고 소리만 요란하다.
영혼의 호흡인 기도에 장애가 생기면 나의 죄를 고백하지 못하게 되고 나는 겉모습만 요란한 외식적인 삶에 빠지게 된다.
어떤 사람이 헐값으로 조그마한 토기를 샀다. 그 토기 속에 장미 향수를 넣어 두었는데 얼마 후에 보니 향수가 다 없어져 버렸다. 어느날 그 토기를 실수로 마루 위에 떨어뜨려 산산조각이 났다. 그런데 그 파편 하나하나에서 장미 향기가 났다. 보잘것 없는 토기에 장미향수가 들어있었기에 작은 조각에서도 장미향이 난것이다.
사람은 토기처럼 평범한 흙으로 지어진 질그릇과 같다. 그 질그릇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향기의 내용이 각양각색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를테면 질그릇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으면 그의 말이나 눈짓이나 얼굴, 행동에는 온통 사랑의 향기가 풍겨 나올 것이다.
그러나 시기, 질투, 미움이 담겨있다면 말이나 눈짓이나 얼굴, 행동에는 온통 미움의 악취가 풍겨 나올 것이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을 때 멀리 레바논에 가서 백향목을 가져다가 성전을 지었다. 백향목이란 나무는 나무만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로몬의 성전에 들어가면 언제나 아름다운 백향목 향기가 가득했다. 또한 성전 안에는 향단이 있고 그 향단에는 향을 피움으로 그 아름다운 향기가 성전 안에 가득했다.
모세가 성막을 지을 때도 향단이 있었고,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을 경배하고자 할 때 귀한 세 가지 예물을 드렸는데 그 중에 유향과 몰약은 향기를 내게 하는 향품이다. 또 베다니에서 마리아가 좋은 옥합을 깨뜨려서 그 향기로운 기름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그 발을 씻으니 향기가 온 방에 가득 찼다고 했다.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가서 시체에 바르기 위해 향품을 준비해 가지고 갔다고 한다.
이렇듯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향기는 거룩한 것, 사랑, 충성과 정성, 믿음의 상징으로 생각되어 오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기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성도(고린도후서 2:15)와 헌금(빌립보서 4:18), 성도의 기도(요한계시록 5:8)도 향기로 비유되고 있다.
[고린도후서 2:15~16]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빌립보서 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요한계시록 5: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대체로 나는 인격이 고약할 때는 ''냄새''라는 말을 그대로 쓰고, 인격이 아름다울 때에는 ''향기''나는 말을 쓴다. 예수님께서는 내면이 병들고 불의로 가득 차 있으면서 겉은 경건하고 의로운 척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사망에 이르는 냄새'라고 책망하셨다
[고린도후서 2: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향기는 소리도 빛깔도 없지만, 그 냄새를 통하여 주위를 상쾌하게 해 주기도 하고 그 주위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기도 한다.
[아가서 4:10~11]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향기는 때로는 사랑으로 풍성하게 하는 향기이고, 기쁨으로 넘치게 하는 향기이고, 평화와 즐거움을 넘치게 하는 향기이고, 감사와 찬양을 넘치게 하는 향기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치는 곳에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즐거움,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삶이 창조되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주님의 생명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첫째,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야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 라고 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생명의 냄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 받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생명에 이르게 하는 냄새를 풍기게 된다.
둘째, 향기 나는 삶을 살기 위해 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성경을 읽는 생활과 기도의 삶이다. 확신 있는 믿음과 함께 영적 양식인 말씀과 영적 호흡인 기도로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지고 살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된다.
셋째, 그리스도안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김은 그리스도 안에서 나에게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것이다. 전쟁에서 승전한 장수의 행진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삶의 행진을 계속하는 사람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것이다. 죄와 악과 싸워서 패하면 고약한 냄새가 나고 죄악과 싸워 승리하는 곳에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쳐나는 것이다.
바울은 육체의 본능을 따라가는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방탕함"이라고 했다.
바로 이런 것들이 나오는 그곳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인간본능인 성품과 싸워 이길 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가 떠난 자리에 머무는 향기로서 알 수 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의 말과 행동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낸다.
즉 나의 품행에서 용서와 양보, 인자함, 희생, 온유, 겸손과 봉사하는 섬김의 모습과 태도가 언제 어디서나 나타나야 참된 그리스도인이다.
오늘도 주님의 생명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서 콩고의 현실과 사역의 문제들이 아무리 곤고하고 아플지라도 환경과 육체의 소욕에 따라 살지 않고 겸손하여 하나님께 순복하는 마음으로 나의 뒷모습이 아름다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며 나의 인격과 말과 행동에서 온유와 겸손한 자세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을수있게하시고 범사에 감사하며 UNISSON교회 공동체와 나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길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먼지같은 나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의 삶 속에 깊이 배어들게 하옵소서.
욕심과 거짓을 버리고 낮추는 자가 되게 하시고 섬기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향기로 UNISSON교회 공동체와 이웃들을 향해 관심과 사랑을 베풀며 복음에 열정을 가지고 환경과 현실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해 선교와 사역에 힘쓰게 하옵소서.
온유와 겸손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만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콩고 유니송 교회 후원 요청
현지 교회 사역과 다음 세대 양육, 기본적인 예배 환경 유지를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작은 후원도 현지 성도들과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기도와 함께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