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다시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김동일 목사는 기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의 자리를 먼저 이해하고, 기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문턱으로 안내한다.
‘아빠! 아빠한테 기도하세요’
기도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익숙한 언어이지만, 동시에 가장 멀어지기 쉬운 신앙의 영역이기도 하다.
기도를 포기했다기보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된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일 목사의 영상 '기도를 다시 시작하려는 당신에게'는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고 권하기보다, 사람들이 왜 기도 앞에서 멈추게 되었는지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김동일 목사는 먼저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는 익숙한 비유로 설명하면서 우리가 기도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한다. 숨을 쉬기 위해 계산이 필요 없듯, 기도 역시 먼저 ‘잘하려는 시도’보다 ‘다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출발점, 주기도문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특히 김동일 목사는 주기도문을 단순한 기도문이 아니라 예수를 따르는 공동체의 정체성을 담은 기도로 해석한다.
“주여,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라는 제자들의 요청은 기도의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들로 살아야 합니까”라는 정체성의 질문이었다는 것이다.
이 맥락에서 김동일 목사는 주기도문의 첫 단어가 ‘위대한 하나님’이 아니라 ‘아빠’라는 친밀한 부름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기도는 전능하신 존재를 설득하는 행위가 아니라, 아버지에게 다가가는 자녀의 언어라는 설명이다.
또한 기도가 부담이 되어버린 이유로 두 가지 왜곡된 기도의 형태를 짚는다.
하나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 다른 하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한 거래로 변질된 기도다. 이 두 방식 모두 기도를 관계가 아닌 행위와 결과 중심으로 만들고, 결국 기도를 지치게 만든다.
특히 ‘중언부언하지 말라’는 말씀에 대한 오해를 풀며, 기도의 반복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기도를 주문처럼 사용하는 태도가 문제임을 성경 본문을 통해 설명한다.
김동일 목사는 기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의 자리를 먼저 이해하고, 기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문턱으로 안내한다.
기도를 쉬고 있는 이들, 기도가 부담이 되어버린 이들, 그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랐던 이들에게 김동일 목사의 메세지는 하나의 정리된 관점과 방향을 제시한다.
예수로 기도하기, 김동일
★★★ 기도의 본령을 찾기 위한 치열한 열정이 돋보이는 역작! ★★★
“기도의 길을 잃은 오늘날의 교회에 귀한 지침이 될 것이다.”국내교회, 이민교회, 개척교회, 대안교회, 액트나우 등 다양한 목회 현장에서 갈고닦은 저자의 사유와 역량이 응집된 책으로 35년간의 기도 관련 집회와 강의에 기초해 썼다. 기도를 수단시하는 한국 교회 기도 문화의 병폐를 밝히면서 오롯이 성경이 말하는 기도란 무엇인지, 어떻게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솔하고도 힘있는 글쓰기를 선보인다. 기도에 대해 머리로만 알고 있는 신자들을 실제 기도의 자리로 이끄는 실천적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