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그리하면...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잠언 3:1~10]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삶의 변화가 없고 받은 은혜가 별로 없다며 투덜거리던 한 집사가 있었다. 어느날 그는 소록도를 방문해서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예배 후 통성기도 시간에 옆에서 한 형제가 통곡하며 투박한 충청도 사투리로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이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어찌 다 갚는데유~~"
울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 “도대체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기에 그러나?”하고 그를 자세히 쳐다보았다. 그의 한쪽 눈은 골아서 없었고, 귀와 코는 문드러져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입은 돌아간 상태였고, 손가락은 다 없어져 뭉뚝한 두 팔뚝만 보였다. 그 팔뚝으로 예배당 바닥을 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어찌 다 갚느냐?”고 울며 기도하는 것을 보고 그 집사는 충격을 받아 그를 붙들고 함께 통곡하며 기도했다. 예배 후에 그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떤 은혜를 그렇게 크게 받으셨나요?”
그러자 그가 말했다.
“제가 병들자 제일 먼저 7년 연애하고 결혼한 아내가 저를 버렸고, 곧 형제들도 저를 버렸고, 나중에는 저를 보고 눈물 짖던 부모님도 저를 버렸어요. 그래서 죽으려는데 그때 하나님이 저를 만나 주셨어요. 하나님은 찬송할 때마다 저를 반겨주셨고, 성경을 펼칠 때마다 저를 위로하셨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셨고,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셨으니 그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다 갚나요?”
그의 고백을 들으며 그 집사는 마음의 고민과 상처가 다 녹아내리는 체험을 했다. 그 한센병 환자가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데 신체 건강하고 직장에 잘 다니고있는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얼마나 더 크고 많은지,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겸손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크게 보이고, 마음의 각종 상처도 다 씻어지게 된다.
어떤 사람이 피아노를 치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지만 어떤 사람은 소음을 낸다. 이때 어느 누구도 피아노에 잘못이 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인생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바르게 연주하면 아름다움을 누리지만, 잘못 연주하면 불협화음과 추함만이 남는다. 그러나 인생 자체에는 잘못이 없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 할지라도 사람답게 살지 못한다면 행복할 수 없고 삶의 가치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어떻게 나의 인생을 연주하면 아름답고 멋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인생이 될까?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때부터 그 해답을 나에게 이미 알려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그 해답...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아름답고 복있는 인생이 되는 비결, 가장 사람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
[잠언 3:1~2]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무병장수, 만수무강을 원했다. 그래서 장수를 위한 풍습이나 미신이 참 많다. 예를 들면 코와 입 사이의 인중이 길어야 오래산다든가, 또는 손금의 명금이 손바닥의 엄지가락을 싸고 팔목을 돌아가야 오래 산다든가, 귀 바퀴가 넓적하게 커야 오래 산다든가, 음력 정월보름 날은 국수를 먹어야 오래 산다든가, 아기 돌에는 목에 실 꾸러미를 걸어줘야 오래 산다고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결코 장수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생명의 복을 받아 누리고 평강한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법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배우고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잠언 3:3~4]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인자와 진리가 나를 떠나지 않도록 마음판에 새겨야 한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을 받고 귀중히 여김을 받기를 원한다면 인자와 진리가 나를 떠나지 않게 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웃에게 실천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범사에 그를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길을 늘 인도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원한다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이때 나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마음을 다한다’는 말씀은 80%나 혹은 90%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반은 나의 능력과 힘을 믿고 아니면 내가 의지하는 그 무엇인가를 믿고 나머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100%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온전히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전적으로 의탁할 때 나를 책임져주시고 나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신다.
[잠언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해야 한다. 나의 창고가 가득히 차고 늘 새로운 하늘의 공급이 끊이지 아니하는 비결은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는 일이다. 이것은 나의 물질을 구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나된 모든것은 주님의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님의 생명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서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향기가 피어나고, 내 이웃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통하는 삶이되어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의 법을 잊지 말고 순종하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인자와 진리가 떠나지 않게,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인정하며, 물질을 구별하여 신실함으로 주님을 섬기며 주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로 콩고선교와 나의 삶이 풍성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할렐루야!
콩고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기도로 선교의 자리를 함께 지켜주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치료와 검사를 위해 잠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콩고에서 출발하여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독충에 물린 오른쪽 다리가 아직 해독되지 않아 많이 부어있고 통증이 심합니다. 긴 비행시간 동안 통증을 잘 이겨내고, 한국 도착 후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회복하여 다시 복음의 전선에 설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콩고 유니송 교회 후원 요청
현지 교회 사역과 다음 세대 양육, 기본적인 예배 환경 유지를 위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작은 후원도 현지 성도들과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기도와 함께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