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복 주시길 원하나이다

멀시핸즈 매일묵상 💜 복 주시길 원하나이다
Photo by Brooke Balentine / Unsplash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룻기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어느 부부가 베들레헴에서 살다가 흉년이 들어서 두 아들과 함께 이방 땅인 모압으로 건너 갔다. 이방의 풍속과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 나라의 며느리를 받아들이며 그 땅에 적응하며 살았다. 그러나 불행히도 두 아들과 남편이 죽었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두 명만 남았다. 시어머니는 두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제 아버지가 계신 고향 땅으로 가야 되겠다. 국경을 넘어서 주님에게로 가야 되겠다.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되겠다. 너희들은 너희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거라.”

그러자 며느리 둘 가운데 한 명은 자기 길을 떠났고 한 명은 어머니를 따라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믿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겠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을 저도 갖겠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살겠습니다. 어머니 계시는 곳으로 따라가겠습니다.”

며느리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시어머니를 모시고 이방땅인 베들레헴으로 갔다.

'남편도 죽고 어린 나이에 이게 무슨 꼴이야. 에구 내 팔자야~ 난 이방인인데 나가봤자 멸시와 천대를 받을께 뻔한데..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어야겠다.'

며느리는 이렇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 않았고 불평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어머님을 대접하기 위해서 밭에 나가서 부지런히 일을 했다. 이삭을 주우러 밭에 갔는데 우연히 시아버지 집안의 밭에서 일하게 된다.

그 밭의 주인은 베들레헴의 유력한 지주이며, 재산이 많은 부자이면서도 겸손했고 후덕한 사람이었다. 그 주인은 사환에게 저 소녀가 누구냐고 물었고 사환은 이렇게 말했다.

“시어머니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아침부터 와서는 부지런히 일하고 있습니다.”

주인은 일꾼들에게 그녀를 돕도록 당부했고 그녀를 괴롭히지 않도록 권고했다. 그리고 주인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그녀를 아내로 맞이했고 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까지 오르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다.

영화 같은 이 이야기는 너무나 잘 알려진 성경 속 가장 아름다운 보리밭 러브 스토리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엘리멜렉과 나오미요,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간 며느리는 룻이며, 룻이 이삭을 주웠던 밭의 주인은 보아스다.

[룻기 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룻이 친족 보아스의 밭에서 일한 것은 우연이었을까?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게 하시고, 우연히 문제를 해결하게 하시고, 우연히 복을 내려주시고, 우연히 건강하게 하신다.

오늘도 하나님은 낯설은 콩고 땅에서 내가 걷는 발걸음을 우연하게 인도하셔서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형통한 길로 인도하신다. 그러나 우연은 없다. 하나님의 뜻이었다.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뜻이자 인도하심이다.

유교의 예법은 아랫사람이 인사를 하고 어른들은 받는 것이지만, 성경의 예법은 윗사람이 먼저 인사한다. 지주 보아스는 소작인들에게 먼저 이렇게 인사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러자 소작인들이 그에게 인사를 한다.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룻기 2:4]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성경속 인물 중 최고의 신랑감인 보아스,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기원전 1390- 1050년의 사사 시대 당시의 이스라엘은 도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극도로 타락해 있었다. 그리고 이웃을 돌보고 나그네를 대접하는 인정많은 풍습도 거의 사라진 때였다. 이스라엘에는 사회 빈민자를 구제하기 위한 이삭 줍기의 율법 규례가 있었는데, 일부 백성들은 이러한 규례를 무시한 채 자기 배를 채우기에 급급하여 가난한 자들의 이삭 줍기를 금지였다.

그러나 믿음과 덕을 소유한 대지주 보아스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율법의 규정을 신실히 이행했을 뿐만 아니라, 나오미와 룻과 같이 타국에서 이민 생활을 하다가 불행을 당해 돌아온 과부들을 힘써 돌보았다.

보아스는 타락한 사회 속에서 신실한 자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 인물이자, 겸손과 고결한 성품을 소유한 사람이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으며, 의지할 데 없는 가난한 룻에게 조금도 거만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룻기2:8~9)고 말하면서 가장 따뜻한 말로서 인격적으로 대하였다.

룻은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있으면서 날마다 복을 입게 된다. 거기는 보아스의 소년들이 그의 지시를 따라 룻을 위해 양식을 밭에 뿌려 두는 곳이었다. 밭에 뿌려진 이삭은 보아스의 마음이었다. 룻은 이삭을 주운 것이 아니라 보아스의 사랑을 날마다 주웠다.

보아스에게 속한 밭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밭이다. 예수님 안에 있는 나는 날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것을 거두는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바로 보리밭 사랑 이야기, 주님과의 사랑이야기다.

룻은 참으로 아름다운 효성과 겸손한 태도를 가진 부지런한 여인이었다. 룻은 모압의 이방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베들레헴 모든 사람들로부터 효성과 겸손에 대하여 칭찬을 받았다.

[룻기 1:16-17]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오늘도 지쳐있는 영혼을 향해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는 나를 향해서 다가오는 보리밭 러브 스토리를 기억하며 말씀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해 본다.

“주님, 내게 예수님을 떠나며 예수님을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예수님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예수님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예수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예수님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예수님을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연약한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룻이 보아스를 만남으로 복을 받고 예수님의 족보에 올랐듯이, 가장 위대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나의 모든 허물과 죄를 씻고 하나님의 자녀로 주님의 생명복음을 전하는 신실한 제자로 거듭나게 하심으로 콩고선교사로 사역을 할수 있게 하심을 ㆍ 감사드립니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역전의 드라마와 같이 놀라운 기적이 내 삶에서도 일어나게 하시고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보아스처럼 겸손하고 고결한 성품으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고 복 주시기를 서로 축복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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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 여러분, 먼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며칠 전, 콩고 현지에서 사역 중이던 김바울 선교사님이 말라리아와 독충 감염으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도와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사랑과 응답 덕분에 선교사님은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모인 후원금을 긴급 송금하여 선교사님이 한국으로 나올 수 있는

긴급기도요청, 콩고 김바울 선교사 생명의 고비 가운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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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도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멀시핸즈와 함께 사역 중인 김바울 선교사님이 현지 사역지에서 생명의 위기를 넘기는 사건을 겪었습니다. 3주 전, 선교사님은 인근 시골 마을을 방문했다가 독충에 물려 오른쪽 다리에 독이 퍼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어 말라리아까지 겹치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으셨습니다. 그러던 지난 토요일 저녁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졌습니다. 쓰러져 있는 김바울 선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