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매일묵상 💜 "말씀이 능력이다" 2025. 12. 16.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1:27]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어떤 부자가 있었다.
그는 재산이 많았지만 아들이 아버지의 돈을 믿고 방탕한 삶을 살까 걱정되었다. 그래서 그는 생전에 자신의 모든 재산을 하나의 금고에 정리해 두었고, 그 금고를 여는 방법도 준비해 두었다. 다만 아들이 스스로 삶의 중심을 배울 때까지는 그 비밀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부자는 그 뜻을 다 설명해 주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다.
장례 후, 자녀에게 남겨진 것은 작은 집과 최소한의 생활비, 그리고 아버지가 평생 곁에 두던 낡은 성경책 한 권이었다. 자녀는 그 성경을 유품으로 받아들고도 깊이 들여다보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아들은 빠듯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법무법인에서 연락이 왔다.
“아버님의 유언 집행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상담 자리에는 아버지와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재무 책임자가 동석해 있었다. 그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사장님은 생전에 늘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이에게는 이미 열쇠를 줬다. 다만, 말씀이 열리기 전에는 금고도 열리지 않을 것이다’라고요.”
아들은 법무 법인에서 건네준 서류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책장 깊숙이 꽂혀 있던 그 낡은 성경책을 다시 펼쳤다. 수없이 지나쳤던 페이지 사이, 시편과 잠언 사이에 얇은 봉투 하나가 끼워져 있었고, 그 안에는 작은 금속 열쇠 하나와 아버지의 손글씨 메모가 들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가진 가장 큰 유산은 돈이 아니라 말씀 안에 숨겨진 열쇠를 알아보는 지혜란다. 이 성경을 붙들기 시작할 때, 내가 준비해 둔 것도 열리게 될 것이다.”
그제야 자녀는 깨달았다. 자신의 문제는 하나님을 외면한 채 말씀을 펼치지 않았던 삶이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성경책은 늘 자신의 곁에 있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열쇠로는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날 이후, 그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이 정리되었고, 두려움보다 지혜가 자라났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말씀 속에서 길을 배운 그에게 아버지가 준비해 둔 금고도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었다.
[골로새서 2:3]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주님의 생명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살아가는 나도 성경은 항상 내 손안에 있지만, 삶의 열쇠로는 사용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늘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 속에 살아간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으면서도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그 안에 어떤 보화가 있는지 깊이 깨닫지 못하면 영적으로는 늘 “빈손”처럼 패배주의로 비관하며 살아가게 된다.
패배주의와 냉소주의, 회의와 비관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복음이다.
성경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알려주셨다.
그 비밀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위대한 주님이 지금 내 안에 계신다는 사실이 내 인생의 가장 깊은 비밀이다.
내 안의 그리스도를 얼마나 깊이 깨닫는가가 내 인생의 깊이를 결정한다.
"말씀이 능력이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다"
오늘도 나의 인생과 콩고선교와 사역의 길을 열어가는 열쇠인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영적으로 풍성한 삶으로 겸손히 주님의 발 앞에 나아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감사의 향기를 흘려보내 그 향기가 UNISSON교회 공동체와 이웃들에게 가득 퍼져 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성경을 곁에 두고도 삶의 열쇠로 사용하지 않았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 안에 지혜와 능력의 모든 보화가 있음을 믿습니다.
나의 환경과 콩고선교와 사역들의 문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살게 하시고, 폭풍 속에서도 주님 때문에 평안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성경을 펼칠 때마다 내 인생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생각이 새로워지고 속사람이 날마다 강건해지게 하옵소서.
말씀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나의 삶의 비밀이 되게 하시고, 나의 힘이 되게 하시며, 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인생과 콩고선교와 사역의 길을 열어가는 열쇠인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영적으로 풍성한 삶으로 겸손히 주님의 발 앞에 나아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감사의 향기를 흘려보내 그 향기가 UNISSON교회 공동체와 이웃들에게 가득 퍼져나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밥 한끼 나누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동안에도 콩고선교사로 사역을 할수 있었던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콩고선교를 위해서 부족한 저를 위해 수많은 기도 동역자들과 물질의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목사님, 장로님, 성도들과 수 많은 교회의 아낌없는 헌신과 섬김입니다.
저희는 지난10월 20일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해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콩고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로 빈곤과 질병으로 수많은 이들이 길거리에서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탄절에 밥한끼 대접하는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에게 학용품과 먹을것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굶주림과 허기에 시달리고 있는 콩고의 성도들과 이웃들에 사랑의 밥한끼 제공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드립니다.
※성탄절 밥한끼 제공을 위한 내용
3000원 ×150명=45만원(식사)
2000×30명=60,000원(학용품)
1000×150명=150,000원(교통비)
500×150명=75,000원(음료수)
전체금액: 735,000원 정도 소요됩니다.
※ 정기적인 콩고선교 후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