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시핸즈 레터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2025. 12. 10.

멀시핸즈 레터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2025. 12. 10.
Photo by Bernie Sistek / Unsplash
  • 콩고 김바울 선교사의 매일 묵상을 편지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의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라는 단편 소설의 내용.

프레몽트르 수도원은 가난과 검소, 깨끗하고 순수한 청렴결백을 미덕으로 삼았던 수도사이다. 심지어 기도 시간을 알릴 종을 살 돈이 없어 나무로 된 딱따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가난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수도원이 떼돈을 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불로 장생주'라는 술 덕분이었다.

‘불로장생주’는 고셰라는 수도사가 여러 가지 약초를 제조해서 만든 훌륭한 약주였다. 그 술이 날개 돋친 듯 팔리게 되자 수도원은 생기를 되찾았다. 모든 건물이 깨끗하게 단장되었고 신부들도 비싼 옷으로 바꾸어 입었다. 고셰는 그 공적으로 인해 신부까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만취된 고셰가 미사중인 성당에 뛰어들어 괴상한 소리를 질러댔다. 그는 손수 만든 술을 시음하다가 알콜중독자가 되어 버렸다.

이후부터 고셰는 성당에 나오지 못하고 주조장 안에서 혼자 기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고셰는 자신의 영혼이 걱정되어 원장을 찾아가 술 제조를 그만두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원장을 비롯한 신부들은 이건 바로 하나님을 위한 선한 사업이므로 이를 그만둔다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라며 고셰를 설득하였다.

순진한 고셰는 할 수 없이 계속 술을 만들었다. 그 수도원은 술로 인해 더 바빠졌다.
신부나 수도사 전체가 술병을 포장하고 상표를 붙이고 또한 그것을 운반하느라고 미사를 거를 때까지 있었다. 그리고 예배당 안에는 아주 작은 소리지만 고셰 신부의 술주정하는 소리와 고함치는 소리가 점차 더 자주 들려 왔다.

고셰 신부나 프레몽트르 수도원은 처음에는 순수한 동기에서 술을 제조하였고 술로 번 돈으로 하나님을 위한 선한 사업을 한다고 합리화시켜 열심히 돈 버는 일에 집중하였다.

그러나 돈의 맛을 안 다음부터는 가난했던 시절 순수했던 기도나 하나님께 대한 사랑,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진정한 예배.. 등을 모두 잊어버렸다. 오로지 술을 팔아 돈을 벌기에만 급급하였던 것다.

[마태복음 6: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는 늘 무엇인가로부터 자유로와지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다. 콩고에서의 곤고한 삶과 사역을 하는 나에게 현실과 물질에 구애받지 않는 선교와 사역을 할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웨덴의 오페라 가수 제니 린(Jenny Lind)은 우선순위를 안 그리스도인이었다.
스웨덴에서 최고의 명성을 날리며 뉴욕으로 진출했다가 그곳에서 한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그녀의 인기는 날로 커졌고, 사회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는 과감히 은퇴를 선언하고 무대를 떠났다. 무대를 떠난 이유를 묻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무대에 오르는 일 때문에 성경을 묵상할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생 너머에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전혀 없었죠. 그러니 제가 더 이상 뭘 할 수 있었겠어요..”

많은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흔히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나님, 이번 일만 잘되면 주일에 빠지지 않고 예배 드리겠습니다”

“돈을 열심히 벌어서 교회 건축도 하고 헌금도 많이 할 테니 이번 사업만 잘되게 도와주십시요”

“자녀가 어려서 지금은 힘이 듭니다. 자녀를 키울 때까지만 기다려 주십시오”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을 좀 더 누리고 나이 들면 그때 잘 믿겠습니다.”

“지금은 평탄하니 고난이 닥치면 그때 하나님 앞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 하신다.

“네가 먼저 예배 드려라. 그러면 너의 삶을 책임지리라. 네가 먼저 영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아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나머지 삶의 일들을 인도하겠다”

삶에는 우선 순위가 있다.

내가 영적인 것,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 나머지는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말씀이다.

지금 나의 사역과 콩고선교 또한 마찬가지다.
콩고선교와 사역을 책임져 주시고 나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 누구일까?

내 삶을 책임져 주시고 주관하시고 나에게 시간과 기회를 줄 수 있는 분이 누구일까?

오직 하나님이시다.

우선순위 목록 맨 위에는 하나님이 올라야 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예수님께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이 되어야 한다.

영원히 계속될 것이 잠시 있을 것보다 중요함은 당연하다. 영적인 것은 물질적인 것보다 중요하고, 하늘에 속한 것은 땅에 속한 것보다 더 중요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은 세속적으로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도움을 필요로 한 콩고의 곤고하고 굶주림과 질병으로 허덕이는 이들과 함께 살아는 것은 나에게 선택이 아니라 나의 삶이 되어야 한다.

나는 내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중요한 일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고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나의 정력과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시간관리도 중요하지만 인생 방향을 잘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음속의 나침반을 잘 따르고 있다면 시계에는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중요하지 않은 바쁜 일'로 인생의 에너지를 낭비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는가?

그렇다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우선순위의 삶'을 살면 어떤 축복이 있을까?

[마태복음 6: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아무 취미 생활도 하지 말고 금욕주의자처럼 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다만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삶을 산후에 나의 할 일을 하라는 것이다.

‘먼저’란 처음 할 일을 말한다.

일을 할 때는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 할 일이 있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 할 일은 건져주는 일이다. 그리고 나서 인공호흡을 하고 마른 옷을 준비한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바쁜 일정에 쫓기며 “시간이 없어요”를 연발하며 살아간다.

“시계가 하나인 사람은 시간을 정확히 알지만 시계가 두 개인 사람은 결코 확실한 시간을 알지 못한다.” 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나는 끊임없이 주의력이 분산 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잠언 27: 20]
음부와 유명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전도서 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그러나 하루하루 쌓이는 이 바쁜 일상생활은 나중에 나의 영혼이 심판받는 날에 이르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 이다.

“너무 바빠서 정말로 너무 바빠서 무릎 꿇어 기도할 시간이 없었다. 어떤 때는 예배를 위한 설교가 그리스도가 아닌 나의 말이 되기도 했다. 진심으로 준비를 하지 못하고 했다.

선교사로서 의무는 다했다 싶어 그래도 마음만은 편했다. 하루가 다 가도록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줄 시간이 조금도 없었다. 그리스도에 관해 이야기할 시간도, 전도할 여유도 전혀 없었다. 세상이 나를 비웃을까봐 겁이 나기도 했었다.

“시간이 없어요.” "환경이 너무 열악해요" 이것이 항상 나의 외침이었다. 드디어 생명이 다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 앞에 불려 갔을 때 하나님의 손에는 한 권의 책이 들려 있었다.

하나님은 생명록을 펼치시더니 말씀하셨다.

“네 이름은 여기 없구나! 한때 너의 이름을 기입하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었단다.”

[시편 127: 1~ 2]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내가 먼저 할 일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나의 삶을 채워주시겠다고 했다.
하나님 나라는 천국이다. 거기에는 의와 평안과 희락과 기쁨이 넘치는 나라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는 삶을 살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나는 주님의 생명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서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 땅에 이루어 성취코자 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능력을 가지고 이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 이런 우선순위의 삶을 살면 어떤 축복을 부어 주실까?

염려에서 해방된다.

염려가 생기는 이유는 어려운 환경 때문이 아니라 집중하지 못하는 내 마음 때문이다. 우선순위의 삶을 살면 좋은 일에 대한 집중력이 생겨서 염려를 쉽게 물리치게 된다.

믿음이 성장하게 된다.

말로는 하나님을 찾으면서 실제로는 하나님 없이 사는 것 처럼 사는 부끄러운 그리스도인이 안되려면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야한다. 우선순위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충분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삶이다.

풍성하고 복된 열매를 얻을 것이다.

참된 믿음은 타인에게 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축복의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

‘중요하지 않은 바쁜 일'로 인생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바쁘게 살면서 육적인 욕망을 위해 살기보다 하나님 우선적인 삶을 살면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 우선적인 삶을 통해 끝이 더 아름다운 콩고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을 위한 Paul Kim의 기도

우리가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며 세상의 빛된 삶을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통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멀게 하는 모든 것을 버리게 하시고 주님께 더욱 가까이 주님을 더 많이 아는데 집중하게 하옵소서. 주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헛되고 일시적이고 보이기 위한 것으로 시간과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연약함과 게으름과 옛습관으로부터 새마음과 새 영과 새 능력을 부어주셔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최우선 순위를 잃지 않고 세상의 헛된것과 일시적인 것을 위해서 인생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선적인 삶을 살면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 우선적인 삶을 통해 끝이 더 아름다운 콩고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밥 한끼 나누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동안에도 콩고선교사로 사역을 할수 있었던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콩고선교를 위해서 부족한 저를 위해 수많은 기도 동역자들과 물질의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목사님, 장로님, 성도들과 수 많은 교회의 아낌없는 헌신과 섬김입니다.
저희는 지난10월 20일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해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콩고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로 빈곤과 질병으로 수많은 이들이 길거리에서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탄절에 밥한끼 대접하는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에게 학용품과 먹을것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굶주림과 허기에 시달리고 있는 콩고의 성도들과 이웃들에 사랑의 밥한끼 제공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콩고 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드립니다.

※성탄절 밥한끼 제공을 위한 내용

3000원 ×150명=45만원(식사)
2000×30명=60,000원(학용품)
1000×150명=150,000원(교통비)
500×150명=75,000원(음료수)
전체금액: 735,000원 정도 소요됩니다.

※ 정기적인 콩고선교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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