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 태국대회 '미션숏챌 챌린지' 태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선교의 언어
‘미션숏챌(Mission ShortChall)’ — 태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선교의 언어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 태국대회, 5개국 7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 마무리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 태국대회'가 5개국 700여 명의 선교사와 현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교와 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미션숏챌(Mission ShortChall)’이 첫선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챌린지는 SNS 기반 숏폼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젠지(Gen Z)와 알파세대(Alpha Generation)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참가자들은 선교 현장과 일상의 순간을 15~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했으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인기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상위 3개 작품의 누적 투표수만 1,100표를 돌파하는 등 총 3,500표 이상이 집계되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선교와 미디어, 새로운 접점을 열다”
‘미션숏챌 챌린지 시상식’에는 인도차이나 선교사협의회 주요 인사들과 현지 청년 리더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축하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복음을 ‘즐기며 전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줬다”며 “참여와 재미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선교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운영진은 “숏챌 플랫폼이 단순한 챌린지를 넘어 ‘신앙과 문화의 융합 무대’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아시아와 미주 등 글로벌 한인선교사 대회와의 연계를 통해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미국으로 이어질 ‘글로벌 네트워크’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션숏챌은 태국을 넘어 베트남, 미국 LA, 뉴욕 등지의 현지 교회 및 선교 단체로부터 연이은 초청을 받았다.
운영진은 “이번 경험을 통해 현지 리더 중심의 자발적 참여 구조가 글로벌 확장성의 핵심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를 통한 참여형 선교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답이 있고, 재미에 가치를 더하다”
‘미션숏챌’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숏폼 콘텐츠와 미션 수행을 결합해 신앙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
참여자들이 직접 사역지와 거리, 교회 현장에서 제작한 영상은 “재미로 시작해 가치로 끝나는 선교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진은 “선교지의 이야기를 숏폼으로 전하는 것이 젊은 세대에게는 가장 자연스러운 신앙 표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언어
태국에서 시작된 이번 ‘미션숏챌’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선교의 언어가 바뀌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말로 전하던 복음이 이제는 영상과 음악, 콘텐츠로 전해지는 시대, 그 최전선에 선
‘미션숏챌’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